8편: 실내 조명 밑 줄무늬(플리커 현상)와 빛 번짐 해결하는 법
렌즈를 깨끗이 닦고 구도와 노출을 맞추는 법을 배워도, 실내 촬영에서 우리를 절망에 빠뜨리는 두 가지 거대한 복병이 있습니다. 첫 번째는 실내에서 카메라를 켰을 때 화면 가득 검은색 줄무늬가 물결치듯 흘러내리거나 화면이 울렁거리는 현상입니다. 두 번째는 밤에 카페 간판이나 가로등을 찍을 때 빛이 사방으로 날카롭게 찢어지거나 유령처럼 잔상이 둥둥 떠다니는 현상입니다. 이 두 가지 현상은 내 스마트폰 고장이 아니라, 현대 실내 조명의 물리적 특성과 카메라 렌즈의 광학적 한계 때문에 발생하는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. 전문 용어로는 이를 각각 '플리커(Flicker) 현상'과 '플레어/고스트(Flare/Ghost) 현상'이라고 부릅니다.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고품질 블로그를 운영하려면, 이런 치명적인 시각적 오류가 있는 사진은 반드시 걸러내고 제어할 줄 알아야 합니다. 서비스 센터에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전 문제 해결법을 알려드립니다. [1] 화면을 지배하는 검은 줄무늬, 플리커 현상 탈출법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형광등이나 저가형 LED 조명은 눈으로 볼 때는 계속 켜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은 초당 60번에서 120번 이상 엄청난 속도로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사람의 눈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지만, 초고속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는 이 조명의 깜빡임(Flicker)을 그대로 포착해 버립니다. 그 결과 화면에 어두운 줄무늬가 수직이나 수평으로 흘러내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. 이 줄무늬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7편에서 배웠던 '셔터 스피드'를 역으로 조절하는 것 입니다. 줄무늬가 생기는 이유는 카메라의 셔터 속도가 조명의 깜빡임 주기보다 너무 빠르기 때문입니다. 카메라 앱의 프로(수동) 모드로 들어가 셔터 스피드(S) 항목을 터치한 뒤, 수치를 1/60초 또는 1/100초 로 천천히 늦춰보십시오. 우리나라 전력 주파수인 60Hz 사양에 셔터 타이밍을 정...